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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백합> 이 말하고..
by BuxWV at 11/11 모든 세계가 상대적이듯.. by 산삼 at 11/11 잘듣고갑니다.마음이.. by 좋다 at 11/03 아침 밝아올때까지 잠이.. by BuxWV at 09/29 매일 아이들을 등하교 .. by BuxWV at 09/29 저도 너무 충격적이라 .. by roja at 09/29 저도 그기사 보고 쿵쾅쿵.. by RINA at 09/29 아 전 클래식이 없구요.... by 민돌이 at 09/15 아, 구입은 코스트코에서 .. by BuxWV at 09/14 물건 험하게 써서, 먼저.. by BuxWV at 09/14 최근 등록된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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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Energizer Jinmi's Blog! ◈ Review /『다섯째 .. by 쓸데없는 것들의 박물지_ 언젠가 가보고 싶은 곳 -.. by 맛있는 런~이네 집 이전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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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지나면 21개월이 되는 유진이는 이제 아기라고 말할 수 없게 되었다. 크흐흑... 너무 어른스러워져서 대견하고 신기하기도 하지만 아쉬운 마음도 크다. 야들야들하고 젖내나는 아가는 이제 없어져버렸다.
먹는 것도 이제 어른 밥상을 똑같이 먹는다. 너무 맵고 짜지만 않을 뿐 어른 밥상의 반찬을 똑같이 먹기 때문에, 따로 요리라고 할만한 것을 만드는 일도 거의 없고, 매일이 그냥 나물에 김치에 뭐 그런 일상적인 반찬이기 때문에 맘마다이어리라고 따로 이름 붙이기도 뭐하고 올릴 것도 없어져버렸다. 그래서 아마 맘마다이어리라는 제목은 이게 마지막이 된다. 앞으로는 아이 먹거리와 관련해서 가끔 흥미로운 일이 생길 때만 간간히 포스팅 하려고 한다. 뭐 물론 지금도 간간히 이긴 하지만.. 홍메기살 간장조림 ![]() 홍합미역국 ![]() 미소시루 ![]() 꽃게 ![]() 북어국과 콩나물 ![]() 야채버섯부침개와 두부조림 ![]() 꼬막무침 ![]() 취나물 ![]() 머리가 자랄때라 그런 건지...요새는 식사량에 편차가 크다. 몇일을 반찬투정하고 안 먹으려 들다가 갑자기 어른 밥공기로 하나 다 먹고 바로 간식까지 꾸역꾸역 하루 종일 먹는다. 반찬에 호오가 너무 분명해졌다. 아직 그 입맛의 취향을 다 파악하지는 못했는데,확실한건 그게 깜짝 놀랄만큼 남편의 입맛과 닮았다는 거다. 달걀말이나 달걀찜은 싫어도 달걀 프라이는 좋아하는 거라던지...다른 견과류는 다 싫어하면서 땅콩만 보면 눈이 번쩍 빛나는 거라던지...옥수수를 너무 사랑해서 엄마에게조차 옥수수는 단 한알도 양보할 수 없다는 그 단호함이라던지... 내 뱃속에서 나랑 같이 음식 나눠먹고 큰 녀석이 왜 엄마가 아닌 아빠의 입맛을 닮는 것이냐. 암튼 유전자의 신비란 참.....흘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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